왜 '여기를 클릭하세요'라고 링크를 지정하면 안되는가

웹과 모바일 2013.01.04 17:19

이 글은 UX Movement가 선정한 2012년 UX관련 컬럼 베스트 중 하나인 "Why your links should never say "Click Here""를 한글로 요약한 것입니다. 


"클릭"은 마우스에 너무 초점을 맞춘다.


"클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순간 사용자의 관심은 인터페이스에서 마우스로 옮겨간다. 링크를 클릭할 때 전혀 불필요한 주의를 불러일으키는 셈. 인터페이스와 컨텐츠에 초점을 맞춰야할 순간에 사용자 스스로, 그리고 사용자의 마우스로 주의를 옮길 뿐 아니라, 사용자가 링크가 뭔지 모르거나 마우스를 사용할 줄 모른다는 느낌을 준다.



"클릭" 대신 사용자의 과업(task)과 연결된 동사를 사용하라. "클릭"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마우스를 생각하지만, 과업과 연결된 동사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해당 과업을 생각하게 된다.


"여기"는 사용자가 클릭하는 것을 잊게 한다.


어떤 링크는 "클릭"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여기"를 사용한다. 아마도 링크 주변에 그 링크가 뭔지를 설명하는 텍스트가 있을텐데, 사용자가 링크를 읽을 때 이 링크가 무엇에 관한 링크인지 설명하지 않으므로, 그 옆의 텍스트를 다시 살피도록 만든다.


"여기"라는 말 대신 링크를 설명하는 문장에 링크를 바로 연결함으로써 사용자는 바로 링크에 집중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만약 여러 개의 링크를 넣으면서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라고 하면 각 링크 간의 차이점을 구별하기 어렵다. 각 링크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바로 레이블로 표시함으로써 여러 링크 간의 차이를 구별하기 쉽도록 한다.


링크에 레이블을 붙이면 사용자가 각 링크를 구별하기 쉽다.


올바른 방식으로 구문에 링크하기


명사에 링크하기


"여기를 클릭하세요"라고 쓰는 대신, 문장의 구체적이고 적절한 명사에 링크를 연결해야 한다. 구체적인 명사에 링크를 연결하면 링크를 클릭해서 어떤 것으로 연결될지 이해하기 쉽다. 동사에만 링크를 거는 것은 피하는게 좋은데, 동사는 모호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기대해야하는 것이 뭔지 분명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콕 꼬집어 링크하라


가능하면 뭔가를 콕 꼬집어서 링크를 연결하는 것이 좋다. 만약 기사나 책에 링크를 건다면, "기사"와 "책"이라는 단어에 링크를 걸면 안된다. 그 대신 기사나 책의 제목에 링크를 연결하라.


콕 집어서 링크를 연결할수록 사용자는 클릭하는게 뭔지 분명히 알 수 있다.


끝에 링크를 걸어라.


또다른 팁은 문장의 끝에 링크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는 문장을 다 읽었다는 것을 즉시 알아챌 수 있다. 이건 사용자가 뒤로 되돌아가거나 문장의 중간에 있을지도 모르는 링크를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링크를 클릭하도록 한다.


문장의 끝에 링크를 두면 사용자가 더 빨리 링크를 클릭하도록 한다.



"여기를 클릭하세요"를 사용하지 않고 링크를 연결하는 걸 잊지 말라.


앞으로 "클릭" 혹은 "여기"라는 단어를 써볼까 생각할 때는, 이것이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기억하라. "여기를 클릭하세요"라는 문장을 사용하지 않고 "여기를 클릭하세요"라고 알리는 것은 좀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끝에 가서는 사용자가 보다 나은 경험을 하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그냥 "여기를 클릭하세요"라고 쓰는 쉬운 길을 택할 수도 있고, 올바른 문장을 만들어서 링크를 연결하는데 좀 더 시간을 쓸 수도 있다. 선택은 여러분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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