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스토밍의 장애물 뛰어넘기

마음 속 땅 한 평 2012.01.06 14:13
브레인스토밍의 단점을 지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집단사고'로 들어가버리는 거죠. 한 명의 의견에 매몰되거나, 획일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전히 브레인스토밍을 장려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장려할만 합니다. 특히 IDEO 같은 회사에서는 브레인스토밍을 아주 중요시하고, 강조한다더군요. (이 회사에서 출판한 책도 있습니다)

구독하는 블로그에 브레인스토밍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간략히 정리해봅니다. 전체 원문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브레인스토밍의 장애물 뛰어넘기(Jumping the hurdles of Brainstorming) 작성자 Patrick Cox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반복해서 적으라: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하기 전, 시작한 이후 문제를 반복해서 종이에 적으라.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는 동안 다른 생각이 들면 다시 적으라. 이렇게 하면 문제해결법을 찾거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낼 때 애초의 목적을 놓치지 않도록 해준다.

어처구니 없는 아이디어를 적으라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할 때,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멍청한 아이디어를 적으라. 브레인스토밍에서는 아이디어가 또 다른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때문에, 바보같은(silly) 아이디어나 이상한 컨셉을 적는 것이 이 과정에 도움이 된다. 이런 웃긴 아이디어를 단순히 웃어넘기지 말고 계속 발전시켜라. 진정한 혁신은 다른 생각에서부터 온다.

펜을 이용하라.
공간이 부족해서, 이상해서 등의 여러 이유로 이미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지우는데, 그러지 못하도록 펜으로 적어라. 가장 멍청한 아이디어라도 가장 놀라운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다.

스스로 약속을 잡고 스케쥴을 정하라.
브레인스토밍은 프로젝트의 다른 일만큼 중요하다. 그러니 스스로 일정표에 브레인스토밍 일정을 넣고, 스스로 고객이 되어 진행하라. 일정을 계획하고 마치 프로젝트 매니저와 만나는 것처럼 대하라.

시간 제한을 하라.
하루 종일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데 쓸 필요는 없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진행하거나 세션을 나눠 진행하라. 현실적인 시간을 설정하라. 효과적인 세션은 굳이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평가하라.
브레인스토밍이 끝난 뒤에 평가하는 시간을 들여라. 브레인스토밍 직후에 하지 말고, 가능하면 다음날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 전날 남긴 많은 아이디어는 컨셉도 여러 가지이고, 마구 엉켜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아이디어라 판단하더라도 삭제하지 말라. 단지 더 괜찮아보이는 아이디어에 형광색을 칠하거나, 동그라미를 쳐서 표시하라. 가끔은 서로 연관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를 한데 모아서 보라. 몇 개의 컨셉에만 집중하는 것을 막아준다.

아이디어가 막힐 때
어떤 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가 분명히 온다. 그럴 때 도움이 되는 팁.

  •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예수님이 아니라도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 아무나 괜찮다. 그 사람이라면 이 일을 어떻게 해결했을지 생각해보라. 관점을 바꾸는 것은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스스로에게 무제한의 예산을 부여해보라. 시간, 예산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모두 잊어버리고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라. 자유는 당신을 보다 창의적이 되도록 도와준다. 진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낸 다음에 예산을 고민해도 된다. 혹시 알아? 아이디어가 정말 좋아서 투자를 받을만할지.
  • 상위 10개를 적으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10개의 해결책만 적으라. 생각이 막혔을 때 목표를 제시해준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가장 어처구니 없는 아이디어도 포함해서 적으라는 거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다.
  • 주변을 둘러보라. 생각이 완전히 막혔다면 주위를 둘러보라. 주위 사물을 무작위로 골라서 -연필, 캐비넷, TV, 카페트, 쓰레기통 같은 것들- 이것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라. 생각을 잠시 흐트러놓을 수 있지만,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Favicon of http://rince.tistory.com BlogIcon rince 2012.01.16 23:0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한 땐 브레인스토밍을 지겹도록 했는데, 요즘은 예전보다 덜 한 것 같아요.
    아마 일의 성격상 그런거겠죠? 이런것도 유행을 타나 ^^;;

    • Favicon of http://thinkofweb.net BlogIcon mindfree 2012.01.17 10:14 신고 수정/삭제

      일의 성격상 그렇겠지요. ^^;
      저도 사실 브레인스토밍으로 효과를 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잘못된 방법을 많이 쓴 탓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