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뮤직이 1일 1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SK컴즈의 누적 적자를 한 방에 날려버린 싸이월드의 위력이 최근 성장 둔화에 이어 하락의 조짐이 보인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던 상황에서 나온 소식이다.
한 편으로는 사용자들이 '음악을 공짜로 듣는다'고 몰아붙이며 이상한 이름의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수와 음반기획사들의 주장을 다시 한 번 검토해볼만한 근거를 제공하는 소식이기도 하다. 아이튠즈에서는 제공하는 곡의 절대 다수(99%인가 그랬을걸)가 최소한 1회 이상 다운로드-판매-되었다는 자료도 있다. mp3로 인해 음악 시장이 무너졌다는 하소연은 끊이지 않지만, 사실 무너진 것은 CD시장일 뿐, 음악 시장 전체가 무너진 것이 결코 아니다. mp3로 대표되는 디지털 음악이 강세를 띄면서 가수들의 콘서트 수익이 하락했다는 데이터조차 없다. 사람들은 CD를 사지 않는 대신 더욱 더 편리하게 음악을 듣는 방법을 찾아냈을 뿐이다.
적극적인 저작권(지적소유권)의 보호가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더욱 많은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내는 데 기여한다는 일부 국가와 단체들의 주장은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다만, 언제나 '참'인 것은 절대 아니다. 역사가 증명하다시피 지금 지적소유권에 대해 가장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미국은 과거 최대의 '지적 재산의 해적 국가'였다.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까지 외국에서 출간한 출판물의 저작권조차 자국에서 인정하지도 않았던 나라에서 지금처럼 지적소유권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한편으론 자가당착에 가깝기까지 하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는 '사다리 걷어차기'라며 비판한다. 먼저 정상에 올라선 사람이 뒤에 올라오는 사람이 정상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자기가 딛고 올라간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도 누차 말한 적이 있다시피 지적소유권 자체는 분명 존중할만한 면이 있으며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이것의 혜택을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싸이뮤직에서 매일 1억 5천만원의 음원 판매가 일어난다지만, 이 음원들을 만들어낸 창작자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과연 얼마나 될까?
한 편으로는 사용자들이 '음악을 공짜로 듣는다'고 몰아붙이며 이상한 이름의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수와 음반기획사들의 주장을 다시 한 번 검토해볼만한 근거를 제공하는 소식이기도 하다. 아이튠즈에서는 제공하는 곡의 절대 다수(99%인가 그랬을걸)가 최소한 1회 이상 다운로드-판매-되었다는 자료도 있다. mp3로 인해 음악 시장이 무너졌다는 하소연은 끊이지 않지만, 사실 무너진 것은 CD시장일 뿐, 음악 시장 전체가 무너진 것이 결코 아니다. mp3로 대표되는 디지털 음악이 강세를 띄면서 가수들의 콘서트 수익이 하락했다는 데이터조차 없다. 사람들은 CD를 사지 않는 대신 더욱 더 편리하게 음악을 듣는 방법을 찾아냈을 뿐이다.
적극적인 저작권(지적소유권)의 보호가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더욱 많은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내는 데 기여한다는 일부 국가와 단체들의 주장은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다만, 언제나 '참'인 것은 절대 아니다. 역사가 증명하다시피 지금 지적소유권에 대해 가장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미국은 과거 최대의 '지적 재산의 해적 국가'였다.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까지 외국에서 출간한 출판물의 저작권조차 자국에서 인정하지도 않았던 나라에서 지금처럼 지적소유권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한편으론 자가당착에 가깝기까지 하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는 '사다리 걷어차기'라며 비판한다. 먼저 정상에 올라선 사람이 뒤에 올라오는 사람이 정상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자기가 딛고 올라간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도 누차 말한 적이 있다시피 지적소유권 자체는 분명 존중할만한 면이 있으며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이것의 혜택을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싸이뮤직에서 매일 1억 5천만원의 음원 판매가 일어난다지만, 이 음원들을 만들어낸 창작자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과연 얼마나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