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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2

책과 음악, 소유의 시대는 끝나는가 나는 책을 사는 것을 즐긴다(과소비, 정도 수준은 못된다. 그게 꿈이긴 하다만). 읽는 것은 사는 것보다는 조금 덜 즐긴다(역시 다독 수준은 못된다. 그게 꿈이...). 그러나 좁은 방에 혼자 살다보니 점점 늘어만 가는 책들을 보관하는 것도 쉽지 않다. 고작 500권도 채 안되는데, 이미 내 방에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다 차버렸다. 아무리 꾸역 꾸역 집어넣어도 650권 정도가 한계일 듯 싶다. 나는 디지털 음원을 사지 않았다. 냅스터가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고, 그 서비스를 따라 한 소리바다가 국내에 처음 선보였을 무렵, 내가 좋아하는 곡들을 '공짜로' 다운받았던 시기를 제외하면 디지털 음원을 구입한 적은 없었다. 좋아하는 가수의 새 음반이 나오거나, 누군가의 소개로 알게 된 음악가의 음반을 사서 포장.. 2010.02.03
4300억원의 디지털 음악 시장, 창작자에게 뭘 주나 2007년 음악 시장의 전체 규모를 4300억원으로 봤을 때 이중 휴대폰 통화연결음과 벨소리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200억원 대(디발협 자료)로 전체 음악 시장규모의 반을 차지한다. - 이데일리 기사 중 발췌 류한석 님의 블로그에 본 기사. 우연찮게도 지난 토요일 있었던 CC Korea 신규 자원활동가 2차 오리엔테이션에서 바로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내 블로그에서도 똑같은 이야기를 여러 번 했었다. (관련글: 싸이뮤직, 일 1억5천만원 매출, 불끈캠페인에 대한 단상) 저작권법을 강조하는 거대 기업들-혹은 거대기업을 대표하는 사람들-은 저작권법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그들에게 창작에 대한 댓가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뻔히 그게 아닌 것을 알면서도 그리도 뻔뻔하게 .. 2009.04.23